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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지만, 사느라 바빠 조이스틱에 먼지가 제법 쌓여가고 있습니다.
게임은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해야 제 맛인데, 대안으로 휴대폰 게임이라도 시작 했습니다.
정신 차리니 플레이 타임이 30시간
지하철에서 가볍게? 즐기고 있는 게임 입니다.
경쟁 요소도 없고, 과금 없이도 쾌적하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OCTOPATH TRAVELER:COTC를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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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 :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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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ENIX (믿고 찍먹 하는 스퀘어에닉스!)
1, 2는 콘솔, PC의 플랫폼으로 발매 되어 있다.
발매 순서는 2018 : 1편, 2020 : 모바일, 2023 : 2편 순서!
모바일 버젼은 본편과 다른 외전 게임이다
추가로, 콘솔판의 기본 직업군이 8가지여서 게임 이름에 시스템 적인 요소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콘솔판의 주인공 8명의 이름 앞 글자들을 배열하면 OCTOPAT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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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게임이지만, 가챠 시스템이 좀 맵습니다.
5성 2개나 뽑히는 기적이 일어났으나, 엄청 좋은 애들은 아닙니다.
확정 뽑기, 천장 시스템은 있으나 유료 재화 한정.
3 성, 4 성, 5 성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데, 5성 캐릭터가 뽑히더라도, 50% 확률로 반쪽 4.5 성으로 뽑히면 머리가 좀 뜨겁습니다.
무 과금으로 도전 하기에는 X주년 이벤트 등의 재화를 퍼주는 상태가 아니면 게임 시작이 껄끄러운 편입니다.
광산은 나름 알차게 있는 편인 것 같은데, 시작 할 때 기본 캐릭터들의 1/8 확률과 무료 10 뽑기에 불태워야 합니다. 저는 리세마라를 한 3시간 정도 했습니다
추가로, 캐릭터 돌파 시스템도 있는데 할말하않… 없어도 스토리 클리어는 노가다와 함께 하면 된다!
[3]
기존의 턴제 게임보다 조금 복잡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킬 / 공격만 난사 하다보면 제 캐릭터가 뻗어 있는 상황을 종종 보곤 합니다.
1.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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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참여 가능 캐릭터는 8명이고, 전열 / 후열 파티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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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매 턴 4명의 캐릭터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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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 후열 캐릭터는 턴 시작 전 교대가 가능 합니다.
2.
쉴드 /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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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X개 쉴드를 가지고 있고, 쉴드를 가지고 있는 동안은 피격 시, 데미지가 거의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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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쉴드는 적의 약점 속성으로 타격 당 1 차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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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게이지가 0이 될 경우, 적의 쉴드 게이지가 0이 되는 턴 부터, 다음 턴 까지 브레이크 되어 전투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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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될 경우, 피격 데미지의 배율이 늘어나고, 이때 영혼의 극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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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턴 이 종료 되면, 쉴드가 다시 리필 된다
3.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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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직업의 물리 무기 속성 (검, 단검, 창, 도끼, 활, 지팡이, 책,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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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얼음, 번개, 바람, 빛, 어둠이 해당하는 마법 속성
4.
버프 / 디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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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버프% / 디버프 제한이 있고, 버프형의 궁극기는 일반 버프와는 별개로 곱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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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데미지 버프 / 디버프, 무기 속성 데미지 버프 / 디버프가 각각 적용되며, 곱연산.
5.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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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를 소모하여, 기본 공격 횟수를 늘리거나,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 하고, 궁극기 게이지를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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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는 전투 돌입 시 1개를 가지고 시작하고, 다음 턴 시작 전 캐릭터 별로 1칸씩 충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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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공격 혹은 스킬 BP를 소모 할 경우, 다음 턴 시작 전 BP 충전은 없다.
6.
패스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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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캐릭터 스킬 외에 패스 액션이라는 마을 NPC의 스킬을 빌려와 쓸 수 있다.
전투 당 사용 가능 횟수 제한.
[4]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나, 시스템을 이해하고 라이트하게 즐기기에는 부담 없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부” 스토리 였습니다.
스토리도 나름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전략으로 보스를 버프, 디버프 대환장 파티도 가능!
단점이라면 새로운 한정 가챠에서 나오는 캐릭터 스킬 구성이 사기적이라, 파워 인플레이션이 잦은편입니다.
스킬 1가지에 두 속성 이상의 약점을 공략 하거나, 타격 수가 과도하게 많거나 토템 역할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캐릭터 들을 뽑아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노가다 및 하위 호환 캐릭터를 사용 할 수 있어 대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니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떠실지?
제 마음속에서는 GOA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