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보기
[1]
정말 다양한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2023년엔 특히 디아블로4를 비롯하여, 램넌트2 등 다양한 신작들이 발표되고 있고, 내가 앞서 리뷰한 그래픽카드 구매를 후회하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운 게임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요새 영상미가 엄청난 SF 영화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잔잔한 일상 로맨스 영화도 잘 팔리는 것처럼, 너무 3D 영상미가 화려한 게임들을 하다보면, 옛날을 떠올릴 수 있는 잔잔한 도트 게임이 땡기는 시기가 있다. 그런 시기에 맞춰 나온 것이, 바로 ‘데이브 더 다이브’가 되겠으며, 아래 평가를 보듯 긍정적인 평가가 엄청난 게임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스샷 / 출처 : 스팀
[2]
이 게임을 처음 봤을 때, 개발 느낌이 뭔가 외국에서 만든 것 같았는데 ‘넥슨’의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아니?! 한국에서 이런게임을 만들었다고?! 물론 우리나라에도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넥슨’에서 이런 게임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스팀 내 최고등급의 평가를 받은 만큼, 훌륭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한 번 해보았다.

진짜 만화가 나온 줄…
[3]
게임은 제목 그대로, 데이브라는 다이버로, 물고기도 잡고 초밥 서빙(?)도 하고, 어인족도 찾고(??) 하는 게임이 되겠다. 매우 심플하게 설명하면 그렇게 되겠지만, 다이빙을 해서 바닷속으로 들어갔을 때 표현된 해저 생태와 다양한 물고기들의 표현이 방대하고, 직접 잡은 물고기들로 초밥 메뉴를 선정하는 등 세세한 표현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자세하게 되어있어 만든 사람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사이사이에 나오는 예상치 못한 시네마틱과 조크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었다. 진행을 하면서 총기 제작부터 직원 고용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데이브의 다이브 전 장면 / DIVE를 하면 물고기 잡으러 간다.

바닷속으로 들어온 장면. 헤엄치는 모션도 자연스럽다.

내가 잡은 물고기에 따라 초밥 메뉴를 정할 수 있다.

특수 메뉴 선택 시 시네마틱.. 역시 초밥장인은 흑형이지.

백기흉상어 머리 통구이 정도는 되야…
[G] 데이브 더 다이버(인디게임)
[1] 이번엔 최신 게임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최신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리마스터 버전이니까. 21년 9월 24일, 수많은 국내 게이머들이 기다리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서비스가 정식 오픈되었다.

포스터만 봐도... 말이 필요한가? 
[2] 디아블로2는 30~40대에서는 누구나, 대부분 직접 해보았거나 최소한 한번 이상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다. 요즘은 컴퓨터 게임이나 폰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취향에 맞는 게임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지만, 20년전만 해도 1년에 나오는 컴퓨터 게임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초기 펜티엄 컴퓨터의 사양문제도 있어서 어떻게보면 주요 게임들은 콘솔(PS2, XBOX)에서 나오는 추세였는데, 이 시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게 만든 것이 이 디아블로2다. (물론 리니지,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국내 게임도 있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오는 수많은 RPG 게임들의 HP,MP,스킬트리 같은 레이아웃의 표준을 정립했다고 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괜히 아재들이 디아블로2 최고!, 블리자드 최고! 하는게 아니다.) 그래서 이번 디아블로 레저렉션은 그래픽만 업그레이드된 리마스터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약구매를 하고 기다릴 정도의 인기였다.

게임 시작 화면
[3] 물론 나도 예약 구매를 했고, 베타 테스트에도 참여를 했으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순간부터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사에서 보았을 것이나... 서버가 거의 매일 터졌다.(20년전의 렐름 다운이?!)
자료 : 블리자드 코리아 / 접속이 되지 않아 플레이 자체가 불가했다.
관련 기사 : 한국정경신문
[4] 서버가 매일 터지기 시작하고, 일주일정도가 지나서부터는 20년전에 자주 보던 '서버 접속 대기 중' 이란 문구가 뜨기 시작했다. 나도 솔직히 이 순간엔 놀랐다. 무선으로도 5G가 되고 기가급 랜이 보급된 2020년대에 게임 서버가 터지고, 게임을 하기 위해 접속 대기를 해야되다니? 세계적으로 레저렉션을 많이 구매했고, 많이 한다고는 들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많이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중에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서버 접속율 예측을 잘못 했었다는 것도 올라왔지만, 결국 나같은 일반 게이머는 당황스럽고 우울했다.(내 돈 내고 게임 사서 게임을 못해...)

충격과 공포의 접속 대기 화면 (300명은 20분정도 뒤 접속가능했다.)
[5] 서버 다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럼 실제 게임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자. 스토리나 스킬, 캐릭터 등은 워낙 유명하므로, 이번 리마스터 버전과 초기 버전의 차이점을 주로 소개하겠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서 재밌는 기능은 'G' 버튼을 누르면 옛날 그래픽과 최신 그래픽이 바로 바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창 게임 중에 이렇게 그래픽 변경이 가능하고, 내가 옛날에 이런 그래픽으로도 그렇게 즐겁게 게임을 했었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물론 자주 변경하진 않지만, 한번씩 눌러보면 재밌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기본 상태의 게임 화면 - 우리 두목 바알과 함께

'G' 버튼을 눌렀을 때의 게임 화면 - 몬스터 이름도 같이 옛날 버전으로 같이 바뀐다.
[G]디아블로2 레저렉션

[소개]
제작사 : MISTWALKER
게임장르 : TRPG
플랫폼 : APPLE ARCADE
언어 : ENGLISH, JAPANESEE
[플레이 간략 후기]
•
느긋 하게 하기 좋은 게임, 턴제 전투 방식으로 전투 시간에 대한 부담감 없음
•
템 & 캐릭빨로 밀기 힘든 게임

•
플레이타임
•
게임 그래픽 & 시점
[S] FANTASIAN - 소개
겨울에 추위에 맞서 싸우느니,
까먹으면서 얌전히 이불 속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설 언저리 쯤, 알고리즘 추천으로, 이 게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기차 타고 내려가던 두시간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
5시간 찍먹? 해본 사람의 리뷰다.
•
책상에 앉아서 먹을 것을 먹으면서 하기 좋은 게임으로 강추
•
한손으로
까먹으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
Vampire Survivors / 나무위키에 간단한 설명을 링크 해두었다.

스토리 - 한 줄 요약
캐릭터 리스트
•
컨트롤은 오로지 방향키
•
레벨업 시, Weapon 혹은 Passive 무작위 리스트 중에서 택1 가능
•
Weapon 6개, Passive 6개 총 12개의 스킬 슬롯이 있다.
[S] (겨울) Vampire Surviv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