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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elkin BOOST↑CHARGEPRO 3-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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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in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비교적 가격이 비싸다? 디자인이 좋다? 가격이나 감성에 대해서는 취향 차이도 있으니 함부로 말할수 없겠지만, 팩트는 '애플스토어 공식 액세서리'로 인증 받은 제품을 다수 보유하는 브랜드라는 것이다. 즉 이 제품의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애플 자체의 브랜드도 훼손 될 수 있다는것. 그 까다로운 애플이 인정하고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품질에 대해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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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자신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Belkin 제품의 구입은 처음이다. 실은 살 뻔 한적이 있었다. 뭐였냐고? 썬더볼트 독을 사려고 CalDigit의 독이랑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은 후자를 구입했다. 디자인은 솔직히 Belkin이 끌렸는데 전체적인 인테리어 밸런스와 자주 쓰는 포트의 위치 구성 때문이다. 그래도 이 때부터 계속 신경쓰였던 브랜드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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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심플하다. 3-in-1충전기 스탠드와 충전기 이상. 조립을 할 필요도 없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저가형 3-in-1충전기 같은 경우 애플 워치의 충전기는 동봉되어 있지 않고 별도 충전기를 준비해서 조립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내가 여태껏 사용했단 앤커의 모델이 그랬다) 원래 그렇게 큰 제품도 아니기에 조금이라도 덜 번거로운게 좋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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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에어팟이 아닌게 조금 아쉽긴 한데)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한다.
종합평 : ★★★★☆ 4.0/5.0
기능면 : ★★★★★ 5.0/5.0
디자인 : ★★★☆☆ 3.0/5.0
가성비 : ★★★★☆ 4.0/5.0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나 라이트닝 충전기와 가격을 비교했을때 당연히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공식 맥세이프 제품과 비교를 해 본다면? 접이식 애플 워치 + 맥세이프 충전기가 10만원이 넘어 가는걸 생각한다면 이 디자인에 빠른 충전속도에 공식 보증도 되는데 10만원대 초중반대 가격은 나름 혜자 아닐까? 이렇게까지 칭찬 해놓고 왜 디자인은 3점 이냐고? 개인적으로는 '충전하고 있지 않을 때의 디자인'이 마이너스 포인트이다. 보시다시피 블랙 모델인데 충전 밀착 부분은 화이트라는 것. 화이트 모델은 밀착 부분도 포함해 풀 화이트라 그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블랙이 좋아서 구매한 내 잘못 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왕이면 올블랙이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벨킨상.... 기술적인 문제라면 어쩔 수 없지. 암튼 내 매일의 생산성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시켜준 제품인건 사실이기에 추천 오지게 박고 내돈내산 리뷰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