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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꼭지의 밸브를 열었다, 닫았다 하여 물이 콸콸 나오거나 혹은 잠그거나.
인위적으로 출력에 제한을 거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시
스마트폰에서 발열이 심할 경우, 성능이 제한 되는 경우가 있다.
발열이 나기 시작 하는 시점에는 버벅거리거나 끊기는 것을 체감 할 수 있다.
전기 에너지는 변환과정을 거쳐가며, 손실이 발생 하게 되고, 손실 분량 = 열이 된다.
(문과라 자세한 설명이 불가능하여, 이과분들의 전문 글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지난 번 조립 했던 H1의 발열 문제로 스로틀링 방지 및 배기 개선 후기다.
NZXT H1 조립 당시에 충분히 발열 해소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 했지만,
실사용 중에 장비 변경 및 스로틀링의 잠재적 위험이 거슬려 개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
이전에도 언급 했던 바와 같이, SFF / ITX 계열의 케이스는 고질병이 두 종류가 있다.
1.
발열
케이스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각 부품간의 발열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
흡기/배기를 구성하기에 제한적이다.
2.
부품 제한
크기가 작고, 성능 좋은놈을 찾아야 한다 / 돈이 해결 가능한데... 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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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의 흡기 배기 방향이다.
보라색 화살표 - 흡기 방향
회색 화살표 - 배기 방향
1번 흡기는 일체형 수냉쿨러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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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흡기의 경우 140MM 팬으로 흡입된 공기의 온도가 라디에이터를 거쳐 흘러간다.
2번 흡기는 그래픽 카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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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의 팬이 흡기를 담당 하지만, 그래픽 카드의 열을 식히고, 내부에 흘러간다
배기용 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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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이미지에서 배기 방향이라고 언급은 해 두었지만, 배기 구성하는 팬 자체가 없다.
개선 가능한 옵션은 배기용 팬 2개만 가능하다.
1. 전면부가 강화유리로 막혀 있는 관계로 전면부는 흡기로 활용 불가능.
흡기쪽에서는 발열을 해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없는 구조다.
2. 후면부에 배기용 140미리 팬 2개 추가 장착.
2번 후보로 케이스 후면에 140미리 팬 2개를 추가 장착 진행 하였다.
마침, 나와 같은 문제를 겪는 H1 유저들이 많아 해결 방법에 대한 빠른 답안을 구할 수 있었다.
(구글링은
)
좌 : 원본 hardwearluxx - 케이스 내부 배기 90미리 팬
우 : 원본 Coolenjoy - 케이스 외부 배기 140미리 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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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A는 컴퓨터용 쿨러로 아주 유명한 회사이다.
저소음 & 고성능을 지향하는 나름 쿨링계의 명품?이다.
명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아주 사악한데, 내가 산 팬 기준으로는 개당 4만원 정도이다.
특징으로는 위에 사진에서 보다 시피, 베이지 +
색상 때문인지,
투아 라는 별명이 있다.
STANDARD VERSION
똥색이 싫어서 난 검정..
색상 선택지가.. 없다
CHROMAX VERSION
작업 결과
미관상으로는 내부에 팬 설치가 가장 좋으나, 내부에 넣을 수 있는 팬 사이즈 제한
미관을 포기 하고, 후면에 발열 해소용 배기 팬 2개를 장착 하였고
결과는 온도는 기존 대비, -10도 정도, 스로틀링에 대한 잠재적 위험에서 탈출 했다.
팬RPM은 현재 60% 고정이며, 그래픽 카드가 열일 중이어서 그런지, 팬 소음은 정숙 한 것 같다.
득과 실이 확실한 개선 작업이었다
작업 후 성능을 얻고, 미관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