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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 리스트 S 입니다.
올해는 아마존에서 노리던 물품들은 세일 목록에 없었고, 10만 정도로 소소한 쇼핑을 마무리 했다.
나름 호작질 하는 맛이 있었던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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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MI WIFI6 Router AX6000
대륙의 실수라는 호칭이 있는 WIFI6 공유기다.
가격은 $55 정도로 구매 했다. (각종 할인, 카드 할인의 영혼까지 끌어 모은 가격이다)
샤오미 AX6000과는 전혀 다른 모델이다. OPENWRT 사용 하려면 안테나 4개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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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이 가격에 이 정도라고?
1.
단점도 씹어 먹을 미친 하드웨어 성능
커뮤니티 글 기준으로는 20 만원 수준의 공유기까지는 압살 가능이라고 한다.
리알못 이라 모든 기능을 다 써보진 못 하는 중이며, 10만원 즈음 사용 중인 것 같다.
현재 OPENWRT LUCI에서 ADGUARD, ADBLOCK 기능 정도만 사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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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중국어 소프트웨어 및 마음에서 올라오는 불안감
1.
기본 소프트웨어가 중국어라 초반에 세팅 하는데, 구글 카메라 번역기와 함께해야 한다.
기본 소프트웨어도 나쁘지 않으나, 2번의 이유가 문제다.
2.
마음에서 올라오는 불안감 및 리눅스 설치
소프트웨어가 못 미더워, OPENWRT 설치 하여 사용 중이다.
구글의 도움을 받아 리눅스 알못 초보자도 4시간 만에 설치 완료.
OPENWRT 사이트 보다는 DC의 정리된 글이 제일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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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OSS 스마트 전구 E27 4in1
4in1 $33 구매 했다. QR CODE로 APPLE HOME KIT에 등록 하여 사용 중이다.
거실, 안방에 이불 안에서 원터치 조명 컨트롤 가능 해져서 만족, 깔게 없어 조금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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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보관 용기
원두 보관 진공 용기가 탐났는데, 500ml $3 에 구매 했다.
이 건만 배송이 어제 와서 실제 진공이 잘 되는지 사용 일정이 짧아 성능을 알 수 없지만,
나쁘지 않다면 추가 구매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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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소소한 장난감들을 호작질 하는 재미가 있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중국산에 이 가격에?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불신
내적 갈등의 대환장 파티지만, 이 가격에? 라는 생각으로 기울어져 가는 기분이다.
리뷰 많고, 별점 높은 제품들은 사 볼만 한 것 같다. 배송 빼고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