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데빌맨 - 크라이베이비

나가이 고 1972에 시작된 일련의 시리즈를 기반이며, 50주년 기념 작품이다.
감독 - 유아사 마사아키, 넷플릭스 독점작 2020
베르세르크 같은 다크 판타지를 좋아 하는데, 흥미진진하게 감상 한 애니메이션이다.
1970년대의 작품을 기반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2020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품의 특징으로는 잔인함과, 선정성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감상시 주의 해야한다.
색감과 분위기로 순화 된 것 같지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불닭 볶음면 한트럭 삼킨 느낌이라, 조용히 봤다
원작에서 표현 하지 못한 부분을 이곳에 화끈하게 풀었다 라는 의견도 있다
스토리 전개가 속도가 초반에 루즈하지만, 선정성이 지루함을 조금은 달래주는 느낌이다.
죽어가는 아기 고양이를 구하고자 하는 아키라와, 그 모습을 경멸 하는 료.
감정이 풍부한 아키라와, 감정이 결여된 료, 선과 악을 구분 짓는 프레임을 씌우며 진행 된다.
스토리가 전개 됨에 따라, 인간같은 악마, 악마같은 인간 - 변해 가는 심리묘사가 잘 표현 되고 있다.
인성질 중입니다?
상황에 따라 인간이 악마 만큼 잔인한 행동을 하고 반대로, 인간 같은 악마의 모습도 나온다.
악마가 되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가진 미코
독백의 오프닝으로 시작 하는데, 뒤늦게 이 부분이 작품의 엔딩에 대한 떡밥인걸 알았다.
사랑은 없다. 사랑 같은 건 없다. 그래서 슬픔도 없다. 난 그렇게 생각 했다.
2020년 작품이라 그런가, 깨알같은 트럼프님 께서도 등장 하신다.
소중한 것, 사랑하는 것 등에 대한 대사가 나오지만,
내가 느낀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이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미코, 미키, 아키라가 바톤을 전달하는 반복되는 장면을 통해, 료에게 기회를 주었다.
처음부터, 선과 악의 구분은 없고, 매 순간 선택하는 것
뇌피셜이지만, 1화 - 화끈한? 사바트 참석자들도 결국 자신의 의지로 참석 한 것이다. 빙의 or 죽음 이라는 럭키박스가 이루어 지는데, 참석자들이 선택한 것 이라는 점이다.
짧은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 - 화끈한 기억으로 남겨질 작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