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PAUL BASSETT (천호/서울)

아아를 카트라이더 부스터 마냥 습관성 오전, 오후 보충 하는 직장인 이지만,
평일, 주말 이동 동선에서 가장 즐겨 먹는 커피집 1순위, 천호-현대 지하1층의 폴 바셋이다.
지나가다가 오븐에서 쿠키가 되어가는 냄새는 사람들을 방앗간 앞의 참새 마냥 만들어 버린다.
쇼핑 하러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묘미도 쏠쏠 하다고 할 수 있다.
커피를 마시러 갔지만, 당분으로 힐링을 하고 온 일요일이다.
늘 먹던 폴 바셋의 카페 라떼 맛은 커피의 산미감 + 우유의 바디감으로 조화 로운 맛이었다.
1/16일 오늘자로 커피 원두에 문제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바디감의 존재감 뿜뿜...
프렌차이즈에 묘미는 오차 범위가 적은 것을 노리고 간 건데 아쉬웠다.
내 성격상 확실한 클레임 거리가 아니면, 뭔가 이상하다고 말 하기 껄끄럽다.
아쉬운놈 + 만족스러운놈 =
그래도, 같이 시킨 다른 시즌 메뉴 맛이 만족 스러웠다.
커피가 불만족 스러워서 더 맛 있었을거란 추측도 해본다
딸기 과육 + 시럽 + 우유 + 아이스크림 뭐하나 거를 타선이 없지 않은가?
커피의 아쉬움을 당분으로 보충하고 왔다.
잡설이지만, 폴 바셋은 유제품은 다 맛있는것 같다.
컵으로 파는 아이스크림 & 라떼 위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 등등.
갑작스럽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지만, 다음주 주말에 또 한번 들려봐야겠다.
프렌차이즈니까... 원두 극과 극으로 보내지말고 꼭 맞춰주세요
주관적인 영역이다.
커린이지만, 내가 자주 마시는 커피의 종류 및 음용 패턴은 아래와 같다.
회사 - 부스팅 원두가 바디감 과잉. 회사 근처 원두 선택지가 없어서 항상 이렇게 먹는다.
책상위에 방치 - 약 3시간 내외로 소진
가끔 진짜 탄것 같다 싶은 커피들을 맛보긴 한다. Feat, 회사 1층 커피.
얼음이 많이 녹아 바디감이 연해지기 시작 할 무렵 흡입.
즐겨 먹는 커피는 산미감 우선.
라떼로 먹거나 아아로 - 약 1시간 내외로 소진
지나치게 바디감이 과하게 나는건 싫고, 맛이 과하면 간식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