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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도쿄 스트릿 포토5(벚꽃 특집)

[1]
시리즈물 5탄입니다.
포근한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서도 봄내음이 느껴지나요?
남반구에 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그 곳은 서늘한 계절로 바뀌어 가고 있겠죠.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저희 독자 분들은 봄이 오는 계절의 나라에 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이번 화는 봄에 맞춰 개화하는 대표적인 꽃, 벚꽃을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끄적여보겠습니다.
즉 도쿄의 벚꽃 명소를 걸어다니며 찍은 사진을 공유하려 합니다. 올해 도쿄는 이미 벚꽃철이 지나갔지만 다시 봄이 돌아왔을때 이 곳에 오실일이 있다면 참고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2]
먼저 어저면 도쿄 벚꽃 명소라고 하면 이 곳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두가 아는 유명한 장소인 나카메구로역 근처 메구로강의 벚꽃을 소개하겠습니다.
올해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질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주로 강과 다리,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사진을 생각하고 촬영했는데 어떻게 느끼시나요?
주말 주중이랑 야간 점등을 하는 밤에는 못 걸어다닐 정도로 사람이 많아 이른 아침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다음 요요기 공원의 벚꽃입니다.
나카메구로 근처의 벚꽃은 노점에서 음식을 구매하여 자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멈춰있기가 힘든데, 요요기 공원은 부지내에 앉아도 되고 반입한 음식도 먹을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방문합니다.
하라주쿠나 시부야 등 도심에 있는 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좋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사람도 많지만 부지도 압도적으로 넓으니 관광하는 겸 한 번 쯤은 들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
이번에 소개할 키타자와강 료쿠도는 많은 분들께 생소한 장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헌 옷과 뮤지션, 먹거리의 천국으로 유명한 시모키타자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4킬로미터 정도의 길이로 형성된 길에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근처에 괜찮은 카페나 베이커리가 많이 있어 날씨 좋은날 커피나 빵을 테이크아웃해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5]
마지막으로 걷다가 찍은 자잘한? 벚꽃 사진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은 꽤 커다란 규모의 공원도 많고 길거리 곳곳에서 벚꽃 나무를 심어서, 명소로 인증된 곳이 아니라도 길을 걸으며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쿄과학대학 캠퍼스
게이오선 하타가야역 근처
유텐지
[6]
이 곳 도쿄는 아직 겨울의 싸늘함과 봄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실 여러분이 살고계신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환절기라 감기에 걸려 고생중인 친구나 동료들이 많이 보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시 또 계절이 바뀌기 전에 쾌적한 계절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6일